[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이 21일 서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새로운미래 서구갑 후보로 등록했다.
안필용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평하며 “젊음과 실력으로 서구갑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은 민주당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안필용을 선택한다고 국민의힘에 이득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또 “경제성장률은 점점 떨어지고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고통은 개인의 책임이라며 국민 모두에게 각자도생하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에 대해선 “작은 반칙으로 큰 반칙을 덮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지역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20년 넘게 헌신한 사람을 아무런 설명도 없이 기회를 앗아갔다”고도 했다.
한편 안 후보는 도마네거리부터 용문네거리까지 트램 지선 건설, 첨단 신산업 수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복수동 공공도서관 건립 등을 약속했으며, ‘예산법률주의’ 및 ‘횡재세’도입, 지방재정 자율성 강화, 군사회복지 체계화 등을 입법할 것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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