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 나서
한기대,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 나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3.27 0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공계 전문 기술 연수사업’ 선정
20명 선발, 6개월간 300만 원 수당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관 전경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공계 전문 기술 연수사업’에 선정돼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공계 전문 기술 연수사업은 청년실업 문제해결 및 이공계 R&D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에게 산업현장에 특화된 교육을 6개월간 제공한다.

연수비용은 전액 국비 지원이며,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300만 원(4개월간 전문연수 기간에 월 40만 원, 2개월간 기업연수 기간에 월 70만 원)의 연수 수당이 지급된다.

산학협력단은 내달 17일까지 총 20명을 모집하며, 선발된 인력은 4개월간 한기대 두정동 캠퍼스에서 스마트팩토리 융합 제어과정 전문기술연수를 받고, 2개월은 ‘채용약정기업’에서 인턴으로 참여한다.

스마트팩토리 융합 제어 과정 연수프로그램은 ▲생산설비 자동화 입문 ▲생산설비 모터제어 및 시뮬레이션 ▲산업용 로봇제어 등이며, 취업박람회 참가를 통한 구인·구직자 간 매칭 등 취업지원활동도 지원한다.

채용약정기업은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삼익THK, 현대제철 등 우수 중견기업이다.

한기대는 최근 3년간 이공계 전문 기술 연수사업을 통해 연수생 149명 중 123명을 취업시켰으며, 평균 취업률 83.2%를 달성했다.

민준기 한기대 산학협력단장은 “한기대만의 특화된 현장실무 중심 교육시스템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과 R&D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이공계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