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초등 문해력, 인문학적 소양 책 읽기로 키워요”
대전교육청, “초등 문해력, 인문학적 소양 책 읽기로 키워요”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4.05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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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온 책 읽기' 지원 사업 운영
대전교육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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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49교(2,649학급)를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통한 독서역량 및 인문학적 소양과 문해력을 함양하기 위해 「우리 반 온 책 읽기」지원 사업 운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반 온 책 읽기」지원 사업은 교사와 학생이 선정한 책 한 권을 구입하고, 같이 읽어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서교육 지원 사업이다. 함께 읽은 도서는 학교도서관으로 이관하지 않고 학생 개인이 소장하게 하고 있다.

2023학년도 「우리 반 온 책 읽기」지원 사업은 99.8%의 만족도를 보였다. 사업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들과 책을 읽으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올 해에도 사업이 운영되길 희망하였다. 이에 2024학년도에는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우리 반 온 책 읽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 운영 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특강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독서교육 및 문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윤희솔 수석교사가 ‘온 책 읽기로 끝내는 문해력 수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4월 23일(화)에는 2~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4월 24일(수)에는 4~6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 선택하고 읽는 과정을 통해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갖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인문역량과 문해력이 신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인문역량 신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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