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2일 도교육청 본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이전 신축공사가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연구정보원과 함께 신도시 행정타운내 부지면적 3만8226㎡, 건축연면적 2만7898㎡, 사업비 478억원 규모이다. 지난 2011년 4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공정율 76%이며 내·외부 마무리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이며, 교육연구정보원은 지상 5층 건물로 신축된다. ‘에너지효율 1등급의 저탄소 친환경 녹색청사’로 계획되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학력신장과 인성교육, 선진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충남교육의 중추행정기관으로써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쾌적한 업무환경은 물론 주차, 체육, 강당, 회의, 휴게시설 등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김종성 교육감은 “교육청사가 2012년말 준공되면 시험운전, 기본생활에 필요한 초기 정주여건 조성, 연말․연초 대학입시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2013년 1월 중순부터 이전을 시작해 2월말 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도청 신도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도시내 2013년 초, 중 각 1교의 학교신설도 입주자의 학교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개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의 이전은 충남지역의 중심에서 교육가족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고품질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도내 유관기관과의 업무공유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행정의 효율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