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재학생-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인기
배재대, 재학생-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인기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0.16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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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서로의 다른 문화 익힐 수 있어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도움 받은 것을 후배에게 돌려주고 싶어서 참여했습니다.” “외국 친구들에게 학교생활과 한국문화에 대해 가르쳐 주는 대신 외국어를 배우고 있어요”

배재대학교가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1대1로 연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모두 46명이 짝을 이뤘는데, 같은 학과 선・후배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끼리 등 멘토와 멘티 사이가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 배재대 학생생활상담소가 진행하고 있는 재학생-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서로의 문화를 익힐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심리철학과 2학년 김태순 학생은 같은 학과 3학년인 왕원용 학생과 짝을 이뤘다.

김태훈 학생은 "평소에 서로를 알고는 있었지만 그리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산을 좋아하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매주 주말마다 지역에 있는 산을 등산하기로 하고 처음으로 지난 주말에 계족산을 찾아 맨발로 산책하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중국학부 2학년 정지민 학생은 이번 학기 중국 낙양사범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양군기 학생과 멘토-멘티가 됐다. 내년에 중국으로 교환학생으로 갈 예정인 정지민 학생은 양군기 학생과 자연스럽게 한・중 양국문화에 대해 서로 익힐 수 있어 캠퍼스에서 뿐만이 아니라 저녁시간에도 자주 어울린다.

중국에서 유학 온 심리학과 2학년 서국화 학생은 스리랑카에서 유학 온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 3학년 두라니 학생과 짝이 됐다. 유학생으로 신분이 비슷한데다 한국은 물론 서로의 국가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다 싶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이들은 서로 알고 있는 한국친구들과 같이 만나며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영어영문학과 4학년 배한나 학생은 몽골에서 유학 온 경영학과 4학년 보양히식 학생과 결연을 맺었다. 대학 마지막 학기를 보다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학생생활상담소 조경덕 소장(심리철학과 교수)는 “재학생과 교환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익힐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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