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7명이 오는 16일 상견례 겸 조찬 회동을 갖는다. 4·10 총선 이후 36일 만이다.
22대 국회 개원 전 첫 상견례 자리라는 점에서 향후 여야 간 시정 협치 행보의 기폭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간 상견례 일정이 16일로 최근 확정됐다.
시간은 오전 7시 30분이 유력한 가운데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찬 장소는 옛 충남도청사, 한식당 등 여러 곳이 검토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당선인들에게 축하 메시지와 산적한 주요 현안, 적극적인 국비 확보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선인들도 총선 과정에서 약속한 자신들의 공약 사업 이행을 위한 시정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당선인들은 선거 이후 공개적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이 시장도 예산정책협의회 준비를 지시하는 등 협치 공감대가 자연스레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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