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이 지난 7일 대전 중구 정책보좌관(5급 상당)으로 임명됐다.
오 신임 보좌관은 8일 자신의 SNS에 '어공이 됐다'며 취업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정치인으로서 삶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른다"면서도 "행정 속으로 들어가 시민 삶을 행복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보면 저도 한단계 성장하는 정치인으로 행복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이 선거 과정에서 컷오프된 당내 중구청장 후보자가 아닌 유성구에 기반을 둔 오 보좌관을 영입한 배경엔 지역의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으로서 정치적 가치와 철학이라는 공통분모가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충북 영동 출신인 오광영 보좌관은 제8대 대전시의원을 지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당내 시의원 후보자 경선 패배 이후 4·10 총선 유성갑 국회의원 도전으로 정치적 활로를 모색했지만 현역 조승래 의원과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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