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27일 오전 10시 이과대학 5층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2 수학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남대 수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수학전공 소개와 진로’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수학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내용으로 꾸며진 테마별 부스들이 설치되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모두 7개의 테마로 구성되는 부스들은 각각 ▲수학과 음악, 펜플룻 만들기 ▲Maple 실습 ▲종이접기, 플라톤 다양체의 세계 ▲논리식을 이용한 간단한 컴퓨터 제작 ▲수학게임, MathGraf로 그리는 아름다운 수학 ▲확률과 게임 ▲프렉탈 카드 만들기 등으로 설치된다.

또한, 행사장 한쪽에는 수학교구들을 가까이에서 자세히 관찰 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학과장 최은미 교수는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수학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갖게 하고 과학적 사고의 생활화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학생들이 흥미로운 수학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렵게만 느끼던 교과서 속 수학 원리를 눈으로 보고 만져보면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