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지방소멸 대비해 자치분권 반드시 선행돼야”
박경귀 아산시장 “지방소멸 대비해 자치분권 반드시 선행돼야”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5.14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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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연임
박경귀 아산시장이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비수도권 도시가 겪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자치분권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산시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비수도권 도시가 겪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자치분권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13일 광명무역센터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2016년 창립된 지방자치단체장 간 협의기구다. 전국 23개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현 협의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 부회장 박경귀 아산시장, 감사 이강덕 포항시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1년이다.

제4대 부회장을 연임한 박 시장은 “자치분권은 여야를 초월하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자치분권대학 강좌의 지방행정연수원 정규 교과목 채택 ▲권역별 부회장 도시 선정 등을 제안했다.

이어 “협의회가 구심점이 돼 지방소멸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정부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협의회 조직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협의회) 정기총회’ 기념사진./아산시 제공

한편 아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권한과 주민 대표성이 강화된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했다.

그리고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참여자치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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