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인턴형) 운영기관 선정
경영·사무, IT, 공공행정 등 직무분야 인턴십 실시
고용보험 피보험자 10인 이상 기업 대상 … 이달 23일까지 참여기업 1차 모집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가 미취업 청년에게 근로 기회 제공을 통해, 기업 인지도 확대 및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선다.
세종상의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인턴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경영·사무, IT, 공공행정 직무에 대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수시·경력채용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층의 일경험 수요를 충족하고,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양질의 직무경험을 제공해 노동시장의 원활한 진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인턴형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기업에서 실제 과업을 수행해 직무역량을 강화하면서,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지원금 혜택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모집대상은 기업 및 기관, 비영리법인 등 고용보험 피보험자 10인 이상 업체 모두 해당되며, 벤처기업 또는 사회적 기업에 해당되는 경우 직원 수 관계없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8주간의 현장 인턴십을 진행하며, 참여청년 1인당 주 5만원의 지원금을 수령한다. 또한,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의 임직원은 인턴십 기간 동안 매주 3.75만원의 멘토수당을 별도로 지급받을 수 있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실무경험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큰 자산” 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세종지역의 다양한 기업을 알리고,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아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