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남서울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맞손’
천안시-남서울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맞손’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5.2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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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
치매관리 전문 인력 양성 협력 등
천안시는 남서울대학교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박상돈 천안시장,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남서울대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20일 남서울대학교와 시청 회의실에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남서울대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됐고, 그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극복선도대학은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을 높이고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치매 교육을 받고,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대학이다.

지정된 대학은 정규교육 과정에 치매 교육을 포함하고, 매년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남서울대 학생과 교직원은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이수했다. 휴먼케어학과에서는 치매케어 재활 융합 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재학생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관리 전문 인력 양성과정에 협력할 계획이다.

남서울대는 대학생의 전공지식과 재능을 활용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학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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