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공주영명고 ‘교육발전‧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배재대‧공주영명고 ‘교육발전‧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5.21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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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기독교 정신 함양한 인재 양성 한뜻
김욱(앞줄 왼쪽 넷째) 배재대 총장과 여양현(앞줄 오른쪽 넷째) 공주영명고 교장 등이 지난 20일 배재대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욱(앞줄 왼쪽 넷째) 배재대 총장과 여양현(앞줄 오른쪽 넷째) 공주영명고 교장 등이 지난 20일 배재대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와 충남 공주영명고(교장 여양현)는 지난 20일 배재대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독교 정신을 함양한 지역 인재 양성 ▲전문 교육지원 및 혜택 부여 ▲진로진학 및 교육관련 정보 제공‧교환 ▲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교류 및 연계 ▲장학금 지급 등이다.

배재대와 공주영명고는 설립 배경이 유사하다. 배재대는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가 1885년 서울 정동에 개교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교육기관 ‘배재학당(培材學堂)’이 모태다. 공주영명고는 1906년 미국인 윌리암(한국명 우리암) 선교사가 설립한 학교다. 1908년 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유관순 열사가 잠시 재학했고 조병옥 박사도 공주영명고 출신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욱 배재대 총장은 “유사한 충청권 교육기관이 인재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소를 위해 힘을 모은 뜻깊은 협약”이라며 “기독교 정신 아래 미래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역인재 양성, 진로진한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공주영명고에 앞서 대전복수고, 대전동산고 등 고교 인재양성 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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