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이하 훈련센터)’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2023년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부터 4년 연속이다.
한기대에 따르면 일학습병행은 ‘현장 기반 훈련’으로,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 후 NCS 기반으로 업무 현장 및 사업장 외에서 훈련 실시·평가를 통해 자격을 주는 교육훈련 제도다.
훈련센터는 ▲협약기업 모집 ▲학습 근로자 모집 및 채용 지원 ▲사업장 외 교육훈련(Off-JT) ▲도제식 현장 교육훈련(OJT)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훈련센터 성과평가는 사업수행 역량과 사업실적 등에 관해 사업계획 대비 결과 달성도를 평가하고 있다.
매년 훈련센터 역할·기능 강화를 위해 평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다음 해 예산지원 규모와 정책 방향 개선 등에 활용하고 있다.
한기대 센터는 우량기업 모집률, 외부평가 합격률 등 학습기업 지원과 평가 지원성과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 학습기업 수는 185개에 달하며, 이 중 우량기업은 83.9%(지난해 대비 39.9%p 상승)를 모집하는 등 우수한 기업 참여율을 나타냈다. 국가자격시험인 일학습병행 외부 평가 합격률도 73.4%(지난해 대비 16.4%p 상승)를 달성했다.
엄기용 훈련센터장은 “‘기업 맞춤형’ 인재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정부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위한 비전 달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기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일학습병행대학 계약학과로 대학연계형(학사) 3개 학과, 고숙련마이스터과정(석사) 3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