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강화에 나섰다.

공단은 ‘개인정보 생애주기 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구축·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개인정보 수집부터 이용, 제공, 파기까지 개인정보 생애주기 절차 전반을 전산화해 총괄 관리할 수 있다.

공단은 시스템 구축에 따라 개인정보 수집·이용 시 개인정보 파일 운영 현황을 시스템에 즉각 등록·관리하고, 제삼자에게 제공 시 이력을 등록한다.

그리고 보유기간 만료 시 시스템 알림으로 적기에 파기하고, 그 결과를 등록·관리해 체계적 개인정보 관리에 나선다.

공단은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약 1,3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실시간 관리로 개인정보 안전성을 강화하게 됐다.

김효섭 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개인정보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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