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굿모닝충청·대전뉴스 리얼미터 공동 의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전 서구청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후보와 국민의힘 서철모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뉴스·굿모닝충청·대전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실시한 조사 결과, 전문학 후보는 40.6%, 서철모 후보는 39.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8%포인트에 불과, 오차범위(±4.4%p) 안 초박빙 승부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유지곤 후보는 6.6%를 기록했으며, ‘잘 모름’은 8.9%, ‘없음’은 4.1%였다.
전문학, 4050 우세… 서철모는 원도심·고령층 강세
전문학 후보는 서구 갑선거구(42.7%)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고, 40대(48.2%)와 50대(50.6%)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진보 성향층에서도 65.8%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서철모 후보는 서구 을선거구(42.8%)에서 우세를 보였으며, 70세 이상(58.6%)과 보수층(73.6%)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전문학 후보가 40대와 50대, 60대에서 앞섰고, 서철모 후보는 18~29세와 30대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도 ‘접전’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팽팽했다. ‘누가 당선될 것 같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4.0%가 전문학 후보를 꼽았고, 서철모 후보는 37.8%를 기록했다. 유지곤 후보는 5.6%, ‘잘 모름’은 12.2%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4%, 국민의힘 33.7%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6.0%, 개혁신당 5.6%, 진보당 2.3% 순이었다.
유권자 최대 관심은 ‘정당·지역 발전’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소속 정당’이 2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역 발전 기여도’ 21.3%, ‘정책 및 공약’ 20.6%, ‘도덕성 및 청렴성’ 19.6%, ‘후보자 인물 및 자질’ 13.5% 순으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3.3%가 ‘투표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62.8%였다.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충청뉴스·굿모닝충청·대전뉴스 공동 의뢰로 리얼미터가 2026년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대전광역시 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전화 조사(무선 100%) 방식이며, 표본추출은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추출(림가중 부여) 방식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5.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