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수 예비후보 "정치 제안 거절... 세종교육 끝까지 완주할 것"
원성수 예비후보 "정치 제안 거절... 세종교육 끝까지 완주할 것"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5.07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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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의 ‘공주·부여·청양’ 출마 제안 고사
- 정치적 유불리 떠나 교육의 전문성·중립성 지키는 것이 우선
- 지금 제게 가장 절박한 과제는 '정치' 아닌 '세종교육
- 흔들림 없는 완주...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겠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근 정계 진출설이 돌았던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제안을 최종 거절하고, 교육감 선거 완주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기자회견하는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원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며, "정치인의 길보다 세종교육을 바꾸는 교육자의 길을 선택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입장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으로부터 공주·부여·청양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제안을 받은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그는 이에 대해 "국립대학교 총장으로서 대학을 운영해 온 경험과 국가 교육 정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하며, 개인적으로는 매우 뜻깊고 감사한 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치권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원 예비후보가 교육감 선거 잔류를 선택한 핵심 이유는 '교육의 가치'였다.

그는 "교육이 정치적 유불리나 진영 논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절실히 체감해 왔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는 것이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역설했다.

특히 그는 현재 세종교육이 직면한 과제로 ▲기초학력 문제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미래교육 체계 구축 ▲AI 시대 대비 교육 혁신 등을 꼽으며, 이러한 거대한 변화는 정치적 구호가 아닌 검증된 교육 행정 전문가에 의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제안은 영광이었으나, 지금은 국회의원이라는 정치의 길보다 세종교육의 변화가 더 절실하다고 판단했다"며 세종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 원성수는 흔들림 없이 세종시 교육감 선거에 끝까지 매진하겠습니다. 정파가 아니라 실력으로, 이념이 아니라 교육의 성과로 평가받겠습니다."라고 다짐햇다.

지역 정가에서는 원 예비후보의 이번 선언이 세종시 교육감 선거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외부의 정치적 압력이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교육 전문가' 이미지를 굳힘으로써, 중도·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지지층 확산에 주력할 것으로 풀이된다.

원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세종교육의 품격을 다시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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