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박진환 학생,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 ‘최고상’
호서대 박진환 학생,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 ‘최고상’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6.13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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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디자인 부문 ‘Best of the Best’...‘Pop-haler’ 제안
소아 천식 환자 위한 흡입기 결합 스페이서 일체형 처리
(왼쪽부터)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디자인 부문에서 ‘Best of the Best’ 수상자로 선정된 박진환 학생과 수상작 ‘Pop-haler’./호서대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 박진환 학생(산업디자인학과)이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인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디자인 부문에서 최고상인 ‘Best of the Best’ 수상자로 선정됐다.

13일 호서대에 따르면 박진환 학생은 소아 천식 환자들이 흡입기 단독 사용 시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흡입기에 결합하는 스페이서를 일체형으로 처리한 ‘Pop-haler’를 제안했다.

‘Pop-haler’는 더 나은 휴대와 사용성을 갖춘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도한영 산업디자인학과장은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학과 수업을 통해 디자인 창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학교 모토인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 2022년 바른 자세를 유지해 줄 수 있는 의자로 본상(Winer)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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