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 성심당 대전역점 중앙시장으로 이전 희망
박희조 동구청장, 성심당 대전역점 중앙시장으로 이전 희망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4.06.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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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조 동구청장이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심당 이전 논란에 대해 “이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전하게 된다면 대전역 지하 몇 군데 장소를 물색해 시와 공유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박희조 동구청장이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심당 이전 논란에 대해 “이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전하게 된다면 대전역 지하 몇 군데 장소를 물색해 시와 공유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 청장은 “동구 입장에서 중앙시장 인근으로 오게 되면 시장도 활성화되고 동구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중앙시장 이전 희망 의사를 표현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이전이 현실화되면 입지와 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면밀하게 검토해 대응하고 대전시와 함께 성심당 측과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심당은 원래 중앙시장 인근에 있었기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의미도 있고 지금까지 이익보다는 공익적인 일을 해온 만큼 고유한 기업 가치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성심당이 모 대학교로 이전했으면 좋겠다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본인 이미지를 높이는 쪽으로 와달라고 하는 분들이 우후죽순으로 많이 얘기하는 것 같은데 성심당 입장에서는 기업 브랜드와 수익 등 여러 고려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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