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병근)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2012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사자자리유성우관측회’ 행사를 시청 앞 보라매 공원에서 진행한다.
▲ 2012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사자자리유성우관측회
본 행사는 천문ㆍ우주 과학문화를 확산하고자 각급 학교에 조직된 천체동아리 학생들이 행사에 참가하여 학생 및 일반시민들에게 천체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무료관측체험으로 운영한다.
사자자리 유성우는 매년 늦가을에 시간당 최고 15개 정도의 유성이 관측되는 천문이벤트로, 올해는 오는 17일 6시30분이 유성우의 극대 시간이다.
▲ 2012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사자자리유성우관측회
보라매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사자자리유성우와 초저녁 서쪽 지평선 위에 속눈썹처럼 보이는 초승달을 관측하고, 달 표면의 크레이터의 모습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 보며 천문ㆍ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가을ㆍ겨울철에 잘 보이는 천체의 관측과 계절별 별자리에 대한 설명, 탄생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별자리 칼레이도 사이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상상태 악화 등의 이유로 사자자리유성우관측행사가 불가능 할 경우에는 다음날인 18일 4시부터 10시까지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