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해양수련원, 학생 해양체험활동 수상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
대전학생해양수련원, 학생 해양체험활동 수상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6.28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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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관내 시·도교육청 산하 해양수련원 4개 기관 및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 참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학생해양수련원(원장 조훈)은 28일, 학생 해양 체험활동 중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본원 주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 해양체험활동 수상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 실시 (보트 전복)
학생 해양체험활동 수상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 실시 (보트 전복)

매년 보령시 관내 각 시·도 교육청 산하 4개 해양수련원(대전, 서울, 충남, 충북) 및 보령시청,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소방서가 함께 참여하였다. 충남 보령시 소재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이루어졌으며, 해양체험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합동 대응 방침을 주된 내용으로 하였다.

학생 해양체험활동 수상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심폐소생술 모습)
학생 해양체험활동 수상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심폐소생술 모습)

훈련 내용은 해양체험활동 중 기상악화 및 3m 높이의 너울성 파도가 발생하여 교육요원 및 학생이 조류와 이안류에 떠내려간 상황을 실전처럼 가정하에 진행되었다. 체계적인 구조요청, 수색 및 구조 방법, 응급환자 대처요령 등으로 진행하였으며,

학생 해양체험활동 수상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 (저체온환자 해경 구조 모습)
학생 해양체험활동 수상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 (저체온환자 해경 구조 모습)

훈련 후 보령해양경찰서와 보령소방서에서 교육요원 대상으로 체계적인 구조요청 방법, 수색 및 구조, 응급환자 대처요령(저체온, 해파리, 찰과상, 골절, 심정지, 환자후송)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 해양체험활동 수상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 단체사진
학생 해양체험활동 수상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 단체사진

본 훈련은 2020년 전국 최초로 본원에서 주관하여 실시하였으며, 매년 해양수련원별로 순환하며 실시하고 있다.

조훈 원장은 “해양체험활동 수상사고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관계기관 및 4개 해양수련원 간의 공동 대응 체계를 견고히 하겠다”라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해양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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