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 레슬링팀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9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백석대에 따르면 지난 21~27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백석대 레슬링팀은 그레코로만형 단체 우승을 비롯해 최우수선수상(김승우)과 최우수지도자상(조현하 코치)까지 받았다.

백석대 레슬링팀은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휩쓸었다.

그레코로만형 97kg급 김승우(23) 선수는 금메달을 따냈다. 그레코로만형 82kg급 정현준(20), 자유형 74kg급 김찬웅(23) 선수는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그레코로만형 60kg급 구민성(23)·87kg급 김민철(23), 자유형 61kg급 조수혁(20)·74kg급 이세현(23)·79kg급 김휘찬(20)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수상했다.

한재덕 백석대 스포츠과학부장은 “힘든 훈련을 참고 견뎌준 선수들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 지도뿐 아니라 대학의 명예를 생각하며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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