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이하 정보원)이 교육정책연구소가 학습연구년교사 특별연수 일부를 일반 교직원들에게도 개방해 온 열린특강을 7월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정보원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최희영의 ‘K-실크로드의 중심국, 우즈베키스탄’ 특강은 ▲우즈베키스탄의 역사 ▲주요 역사 유적지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생활 문화사 ▲고려인 역사 및 문화사 ▲양국 교류사 등 일반적인 내용에 더해 이번 특강이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우즈벡 내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 역사(Since 1992) ▲세종학당 및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교육 현황 ▲우즈벡 청년세대들의 한국어 학습 열기 현황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자녀 교육관 등이다.
무슬림 문화는 교사들이 국내 다문화 학부모들과의 관계를 위해서도 알아 두어야 하고, 향후 우즈벡 교사들 및 학생들과의 본격적인 교류를 위해서도 알아야 할 내용이다.
최희영 우즈벡저널 대표는 “교육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올 2월에 충남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교육 국제교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고려인 우즈베키스탄 교사를 초청, 도내 다문화 밀집 지역 학교에 배치하고, 우즈벡 교사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충남 출신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매우 기쁘다” 며 “충남교육청의 국제교류가 양국 문화교류 및 교육 교류의 좋은 본보기가 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특강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주 교육정책연구소장은, “올해는 고려인 이주 160주년, 한-우즈베키스탄 문화협정 30주년이자, 충남교육청-우즈베키스탄 교육부간 교육 국제교류 협력체계 구축 원년”이라며 이번 특강의 시의성과 교육적 의미를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