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이하 평가정보원)의 미소진 영상체험교실이 학생들의 진로 모색에 도움을 주는 운영으로 체험 학생 수를 계속 늘리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1개교 626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44개교 802명이 현재 신청을 완료한 상태여서 체험 학생 수가 28% 증가할 전망이다. 평가정보원은 참여를 원하는 학교가 더 있으면 가능한 한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미소진은 ‘미디어로 소통하는 진로교육’의 약자로 평가정보원이 제공하는 영상 제작 관련 진로 체험 과정이다.
지난 2013년 충남교육청이 대전에서 내포로 이전하면서 방송국 수준의 각종 영상시설을 구축함에 따라 체험 교실을 열고 올해로 12년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평가정보원은 영상체험을 원하는 학교들의 편의성과 학생 안전을 위해 평가정보원 시설에서 실시하는 ‘찾아오는 영상진로체험과정’과 평가정보원에 오기 힘든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서는 ‘찾아가는 영상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지난해 10개교에서 올해 14개교로 학교로 찾아가는 영상체험교실을 확대했다.
학교로 찾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장비와 인원이 필요하지만 학교의 뜨거운 반응과 교사, 학생을 위해 기꺼이 부담을 감수하자는 내부 방침에 따라 평가정보원은 더욱 영상체험교실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배무룡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장은 “담당 직원들이 열심히 한 결과 영상체험교실 반응이 아주 좋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도 미디어교육을 담당하는 직속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