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내 최고의 국악인재 등용문으로 꼽히는 제29회 대통령상 한밭국악전국대회가 6일 개최했다.
이날부터 7일까지 열리는 한밭국악전국대회는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와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280여 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종목은 전통무용과 관·현악, 정가, 민요, 판소리 등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예선을 거쳐, 7일 화려한 본선과 종합결선의 경연을 벌인다.
특히 명무부 명무대상 수상자에게 무용부문으로는 국내 최고의 대통령상과 삼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본선날인 7일엔 국가무형유산 제97호 도살풀이춤 보유자였던 김숙자 선생의 추모공연과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자인 조득 함평골프고등학교 교사의 살풀이춤이 펼쳐진다.
특히 2부 '신나는 국악, 靑春 FESTIVAL!'에서는 대전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호미들과 갬블러크루 그리고 김승민을 초청해 화려한 공연무대를 선보인다.
대회 주최·주관사인 한밭국악회 오주영 이사장은 “종합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는 과정에서 전년 대회부터 정가와 민요 종목을 추가하여 국악계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받게되었다”면서 “명실공히 종합적인 국악인재발굴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에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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