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실시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 관련 구성원 의견수렴’에 대해 개표한 결과 찬성 66.75%, 반대 33.25% 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충남대는 지난 8~10일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 관련 구성원 의견수렴’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의견수렴에는 ‘귀하는 충남대학교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통합기반형)을 제출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십니까?’에 대한 찬성-반대 표결이 진행됐으며 충남대 구성원(교수, 직원·조교, 학생) 총 2만4758명의 투표 대상자 중 총 1만2662명이 참여해 51.14%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 및 집계 결과, 교수가 찬성 498표(66.58%), 반대 250표(33.42%), 직원·조교가 찬성 566표(86.54%), 반대 88표(13.46%)로 나타났다. 반면 학생의 경우 찬성 1992표(17.07%), 반대 9338표( 82.93%)로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교수 50%, 직원 및 조교 30%, 학생 20% 등 구성원별 투표 반영비율에 따라 투표를 환산한 결과 찬성 66.75%, 반대 33.25% 로 집계됐다고 충남대는 설명했다.

충남대는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와 함께 통합을 추진 중인 한밭대의 의견수렴 결과를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에 담을 예정이다. 한밭대 의견수렴은 11일까지 진행된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