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자치경찰위원회, ‘퀵패스 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대전서부경찰서·자치경찰위원회, ‘퀵패스 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7.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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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서부경찰서와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공동출입문 퀵패스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퀵패스 시스템
퀵패스 시스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추진하는 퀵패스 시스템은 범죄로 인한 위급 상황 발생 시 차단시설이 설치된 공동출입문 앞에서 경비원을 호출하여 기다리거나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출입문 비밀번호를 물어보지 않고도   신고자의 세대 현관문 앞까지 신속(Quick)하게 출동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우선 공동주택의 공동출입문 50개소에 자동 개폐 장치(수신기)를 설치하고 경찰은 해당 수신기를 작동시키는 송신기(리모컨)를 상시 소지하여 신고출동 및 위급상황 시 사용할 계획이다.

윤동환 서부경찰서장은 “공동주택 입주민 보호를 위해 설치되는 각종 차단시설이 오히려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결정적 순간에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해 준 LH공사에 감사드리며 충분한 기간을 두고 효과를 분석하여 확대 시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퀵패스 시스템 시범사업에 대한 시민여론을 분석하여 정책 확대 추진 시 관련 예산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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