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대상 ‘AI(인공지능)’ 교육 돌입
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대상 ‘AI(인공지능)’ 교육 돌입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7.26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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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자녀의 잠재적 역량 발굴 위해 26일부터 4주간 ‘챗GPT’ 등 교육 진행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태안군이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의 잠재적 역량 발굴을 위해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6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AI 교육 모습.
26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AI 교육 모습.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가족정책과장, 이하 센터)는 센터 내 창의융합실에서 다문화가족 초등생 자녀 9명을 대상으로 8월 17일까지 ‘현재와 미래를 잇는 AI 탐험’ 교육을 진행키로 하고 26일 첫 수업에 돌입했다.

충청남도 ‘2024년 다문화 어울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인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분석적 사고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자 추진된다.

센터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주 2회씩 총 8회에 걸쳐 ‘챗GPT’와 ‘AI 동영상 및 음악’ 관련 강의를 진행하며,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언론 소양교육도 별도로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우리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다문화 자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들이 훌륭한 지역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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