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는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행동 양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 일원에서‘탄소중립, 꿈씨패밀리와 함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커피박을 활용하여 대전 상징인‘꿈씨패밀리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한 대전 시민이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고 스스로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할 수 있는 특별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해졌다.
*커피박(커피찌꺼기) :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드는 데 약 15g의 커피 원두가 사용되며, 이 가운데 14.97g(99.8%)가 커피찌꺼기가 되어 버려지고 있다.
문충만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는 대전시의 탄소중립 계획 및 모델 개발, 지역 온실가스 관리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관련 교육사업 및 홍보를 통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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