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공공바우처 활성화’ 맞손
조폐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공공바우처 활성화’ 맞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9.0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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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착(chak)’과 새마을금고 ‘공공바우처카드’시스템 연계
전국 단위 결제 플랫폼으로 도약 기대
중앙정부 및 산하기관의 공공바우처 신청·심사·지급 절차 간소화 및 관리강화
한국조폐공사 전경
한국조폐공사 전경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는 지난 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공공바우처 지급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폐공사의 모바일상품권 앱 ‘착(chak)’에서 ‘공공바우처카드’를 새마을금고 카드로 발급받아 지정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조폐공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실천지원금제’ 오프라인 결제시스템을 새마을금고 카드와 연계하여 이달 중 공공바우처 서비스를 개시한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참여자가 걷기 운동과 같은 건강 생활을 실천하고, 혈압·혈당 조절, 체중 감소 등 건강 문제를 개선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1년 7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에 공단이 지정한 온라인에서만 사용가능 했던 부분이 향후에는 착(chak)에서 카드발급을 통해 의원에서도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성창훈 사장은 “새마을금고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공공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및 산하기관의 공공바우처를 ‘착(chak)’을 통해 더욱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2019년부터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chak)’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착(chak)은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 80여개 지자체에서 28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지역경제 금융결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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