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6일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을 위한 수업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교육대 도재우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교사의 역할이 교육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임을 강조하며 디지털 도구와 교육의 접목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기조 강연했다.
또 디지털 교육 연구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도구 활용 수업과 연구학교 운영에 대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 발표에서는 세 학교의 담당자가 현장에서 겪은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고의 수업 디자이너를 찾아라’에 선발된 20명의 교사들이 자신의 디지털 활용 수업 설계 포스터를 전시햇으며, 참가자들의 투표로 3명의 '최고의 수업 디자이너'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 포스터 전시는 교사들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수업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수업콕!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서는 10명의 선발된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 노하우를 특강 형식으로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며, 수업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수업 혁신 페스티벌은 교사들이 주체가 되어 수업 혁신을 이끌어가고 교육 현장의 변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교사들 간 상호작용과 배움을 통해 교육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대전 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