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4일 교육청 관계자와 대학교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학교(총장 정상철)와 충남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위한 대학생교육도우미제 운영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대학교 학생들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개인적인 멘토가 된다. 충남대 학생들은 충남도내 학교의 방과 후, 방학 중 교육도우미로 활동면서 학습지도 및 상담, 방과 후 교육활동 지도, 체험 학습 지도, 교과캠프 참여와 같은 교육활동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 업무 협약 체결로 충남교육청과 충남대학교 간의 협의체가 구성되어 상호 인적 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 할 수 있게 돼 다각적인 상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성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충남교육’의 일환으로 매우 의미가 깊으며,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멘토가 되어 준 충남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농어촌 지역 특성상 충남대 학생들이 방과 후 교육활동과 방학 중 학습지도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