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찾은 이장우 시장 “대전과 충청의 새역사 함께 열어가자”
예산군 찾은 이장우 시장 “대전과 충청의 새역사 함께 열어가자”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9.1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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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예산군청서 특강… 대전 미래전략 소개, 충청권 상생 협력 강조

[충청뉴스 김용우, 권상재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과 예산이 일류도시로 나아갈 잠재력이 충분하다. 충청의 역사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과 예산이 일류도시로 나아갈 잠재력이 충분하다. 충청의 역사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이장우 시장은 13일 오전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대전시 미래 전략과 시정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예산군 초청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시정 방향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인구 유출, 고용불안정 등 대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6대 전략산업 육성(‘ABCD·QR’: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첨단 전략산업 육성 특화산단 구축, 기업 투자유치 내용 등을 전했다.

또한, 대전의 향후 30년, 100년을 내다본 미래 전략인 ‘2048 그랜드플랜’을 소개하며 개척자들의 도시로 세계일류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이 충청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가는 여정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예산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 옛 충남방적을 매입해 추진한 농촌 공간 정비사업, 예산군 인구 8만 명 회복 등 사례를 거론하며 예산군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추사 김정희 선생, 윤봉길 의사 등 위대한 인물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 예산군이 군 단위 최초 브랜드평판 1위 달성을 축하한다”며 “대전시와 예산군이 대한민국의 일류도시, 일류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때”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전과 예산은 같은 뿌리를 가진 충청권 공동체로 끈끈한 공감대를 토대로 강점을 함께 키우며 충청의 새 역사를 열어나가야 한다”라면서“향후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데 대전시가 수부 도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5월, 8월, 9월에 각각 충북도청, 세종시청, 충남도청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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