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학생들이 대전 특수영상영화제를 찾은 배우와 시민들에게 게임애니메이션에 활용되는 3D모델링, 게임‧캐릭터 스테츄(Statue) 체험을 제공해 이목을 끌었다.
배재대는 아트앤웹툰학부 게임애니메이션전공 권인선 교수와 학생들은 최근 ‘2024 대전 특수영상영화제’에 체험부스를 마련해 캐릭터 스테츄와 3D모델링 랜더링 영상 상영 체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스테츄는 배재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학생을 대상으로 ‘3D모델링 & 3D프린팅’ 작품이다.
배재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지원해 아트앤웹툰학부 게임애니메이션전공 학생들이 120시간 동안 3D모델링과 3D프린팅, 조색‧도색 작업을 완료하도록 도왔다. 특히 이날 전시된 작품은 권인선 교수가 캐릭터 디자인, 모델링, 프린팅까지 감수해 학생들의 개인 창작을 지원해 사제 간 작품 완성도를 겨루는 재미도 더했다.
권인선 교수는 “이번 체험은 대전시와 대전저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한 대전 특수영상영화제에서 대전의 특수영상 저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졌다”며 “주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체험장을 구성하고 시민들에게 일일이 설명까지 한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험은 앞서 지난 6일 배재대를 비롯한 대전대, 목원대, 우송대, 한국영상대, 한남대, 카이스트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이 기반이 됐다. 배재대를 비롯한 대학들은 특성화 교육과 학술 세미나 등 융복합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 신규 사업 발굴‧유치 협력에 힘을 쏟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