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다큐멘터리, "제15회 뉴욕 다큐멘터리 영화제" 경쟁작 선정
한국영상대 다큐멘터리, "제15회 뉴욕 다큐멘터리 영화제" 경쟁작 선정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4.09.23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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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다큐멘터리 "두 세계를 맛보다: 도시 생활의 맛(Tasting Two Worlds: Flavors of Urban Life)" 이 선정돼
한국영상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 학생들과 뉴욕시립대학교 학생들
한국영상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 학생들과 뉴욕시립대학교 학생들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방송영상미디어과 학생들과 뉴욕시립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단편 다큐멘터리 <두 세계를 맛보다: 도시 생활의 맛(Tasting Two Worlds: Flavors of Urban Life)>이 제15회 뉴욕 다큐멘터리 영화제(DOC NYC) 학생 부문 경쟁작으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두 세계를 맛보다: 도시 생활의 맛(Tasting Two Worlds: Flavors of Urban Life)' 한국영상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 학생들과 뉴욕시립대학교 학생들
'두 세계를 맛보다: 도시 생활의 맛(Tasting Two Worlds: Flavors of Urban Life)' 한국영상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 학생들과 뉴욕시립대학교 학생들

뉴욕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뉴욕에 기반을 둔 가장 큰 다큐멘터리 영화제이다. MovieMaker 매거진에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다큐멘터리 영화제 5선" 중 하나로 선정한 다큐멘터리 영화제이다. 그동안 국내 작품으로 세월호의 비극을 다룬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2018)>, ‘물방울 작가’김창열 화백의 이야기를 담은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2022)> 등의 작품들이 초청돼 주목받은 바 있다.

다큐멘터리 <두 세계를 맛보다: 도시 생활의 맛>은 뉴욕시립대학교(지도교수, 정영헌 교수) 학생들과 한국영상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지도교수, 구상범 교수) 학생들이 여름방학에 한국에서 3주 동안 협업해서 만든 단편 다큐멘터리 4편 중 1편이다.

<두 세계를 맛보다: 도시 생활의 맛>은 방송영상미디어과 김유빈 학생, 진선 해 학생과 뉴욕시립대학교 학생 4명이 협업하여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뉴욕과 서울의 컴포트 푸드의 차이점을 탐구한다. 한국과 뉴욕 같은 다문화 허브에서 사람들이 컴포트 푸드로 여기는 바를 탐구하는 동시에 두 지역의 식사 문화, 가족 전통, 사회적 상호 작용을 영상으로 담았다.

한국영상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 구상범 교수, 방송영상미디어과 학생들과 뉴욕시립대학교 학생들
한국영상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 구상범 교수, 방송영상미디어과 학생들과 뉴욕시립대학교 학생들

작품을 지도한 방송영상미디어과 구상범 교수는 "한국영상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뉴욕시립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글로벌 역량과 영상 제작 능력을 향상하였고, 방송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만든 다큐멘터리가 제15회 뉴욕 다큐멘터리 영화제 경쟁작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방송영상미디어과 학과장 구재모 교수는 "방송영상미디어과는 글로벌 방송 영상 미디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제작 실습 인프라와 실습 위주의 교육, 세계적 경력을 가진 교수진이 함께하여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융합형 창의적 인재를 육성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5회 뉴욕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11월 12일부터 12월 1일까지 뉴욕시에서 개최되며, 다큐멘터리 <두 세계를 맛보다: 도시 생활의 맛(Tasting Two Worlds: Flavors of Urban Life)>은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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