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 오후 7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25일 ‘제17회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을 내달 18일 오후 7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은 함께해서 즐겁고(樂) 나누어서 즐겁다(樂)는 의미를 담은 초록우산의 나눔 콘서트로, 모든 출연진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밀양·부산·나주·천안·대구·수원·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무려 16회 동안 진행돼온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은 경매 수익금과 기업·개인 후원을 통해 지금까지 약 21억원의 후원금을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의료·난방 등을 지원에 사용했다.
이번 ‘제17회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 행사는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며, 가수 조항조를 비롯해 노사연, 화자, 개그맨 손헌수, 개그우먼 전영미, 개그맨 옹알스, 마술사 장해석 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구선수 손흥민과 국가대표 축구팀이 친필 사인한 티셔츠·축구공·축구화를 기부했으며, 고 이외수 작가의 황소 그림도 본 행사 경매 물품으로 나올 예정이다.
정선주 초록우산 세종후원회장은 “세종시의 높은 건물 그늘 아래 도움이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나눔과 공연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애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인재아동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