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6일 오송 H호텔에서 중‧고등학교 교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중‧고등 교장 심화 연수’(이하 교장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교장 선생님들이 정신 건강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세심히 살피고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여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청소년기 자살 시도·자해 극복 사례’를 주제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특강 “가장 미워 보일 때가 가장 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세상을품은아이들 이사장 명성진) ▲소리없는 아우성 “우리들의 마음”(멘탈헬스코리아 대표 최연우) ▲자살 예방을 위한 소통 전략 ▲질의응답 등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0월 21일에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중‧등 교감 심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10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 인력 지원 ▲위기 학급 회복프로그램 ▲위기 학부모 대상 자조 모임 등을 지속 추진하여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더욱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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