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 16명 등재
순천향대,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 16명 등재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10.08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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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과학 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 최소 5편 이상 논문 발표 연구자 대상
순천향대학교 전경
순천향대학교 전경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2024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16명의 연구자가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겸 연구논문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은 최근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를 발표했다.

최상위 2% 세계 과학자는 22개 과학 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SCOPUS’에서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산출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다.

순천향대는 올해 연구자 생애 업적 기준으로 ▲이명식(내과학) ▲김성렬(환경보건학) ▲김대영(화학) ▲이병택(재생의학) 등 6명의 연구자가 상위 2%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기준으로는 ▲이명식(내과학) ▲김성렬(환경보건학) ▲이승홍(의약공학) ▲이윤경(의생명융합학) ▲황지영(영상의학) ▲남윤영(컴퓨터공학) ▲박성희(간호학) ▲이종순(의생명융합학) ▲최동식(생화학) ▲윤재석(사물인터넷학) 등 12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이 중 이명식·김성렬 교수는 두 개 기준에 모두 포함돼 총 16명의 연구자가 리스트에 올랐다. 이병택·남윤영·박성희·이종순·최동식·윤재석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리스트에 등재됐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각 전공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최근 지역 사립대학 최초로 RLRC, MRC, CRC 등 3개 선도연구센터를 유치해 연구 명문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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