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국화축제, “국화 향기에 시를 싣고 인생 詩로 노래하다”
유성국화축제, “국화 향기에 시를 싣고 인생 詩로 노래하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0.21 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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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규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시낭송 통해 시민들의 잠자는 감성 깨어나게 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회장 변규리)는 19일 변규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시낭송을 통해 시민들의 잠자는 감성을 깨어나게 했다.

좌로부터 이선경 세종시낭송인협회 대표, 변규리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

이날 협회에서는 “국화 향기에 시를 싣고 인생 詩로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유성국화축제 국화음악회’를 진행하여 큰 감명을 주었다.

첫문은 방황하는 3040대는 '로버트프로스트' 시인의 '가지 않은 길'을 '우지원 회원'이 낭낭한 목소리 열었다.

이어 회상하는 5060대는 '도종환' 시인의 '가지 않을 수 없던 길'을 '김민정 사무국장'이 '유안진' 시인의 '자화상'을 '박미애 고문'이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이금순 총괄 위원'이 시민의 마음을 울리며 찬사를 받았다.

'유성국화축제 국화음악회’ 출연진

또 되돌아가는 7080대는 '오세영' 시인의 '원시'을 '김 숙 이사'가 '이생진' 시인의 '아내와 나 사이'를 '최형순 부회장'이 시민들의 애환을 자극했다.

합동시 퍼포먼스는 '이선경 세종시낭송인협회 대표와 변규리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은 '국화옆에서/오메단풍들것네/흔들리며 피는꽃/ 별헤는 밤' 등을 낭송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변규리 회장은 “유성의 대표 가을 축제인 ‘유성국화축제’에서 시낭송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잠자는 감성을 일깨운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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