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쪽파 잎끝마름 증상 해결책 찾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쪽파 잎끝마름 증상 해결책 찾는다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10.23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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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끝마름 원인 구명 통한 경감기술 개발 추진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쪽파 잎끝마름 증상’에 대한 원인 구명 및 이를 경감하는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쪽파 잎끝마름 피해
쪽파 잎끝마름 피해

잎끝마름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잎끝이 말라 상품성을 잃게 되는 생리장해로, 이상기후로 2020년부터 점차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해는 도내 전체 재배면적 1565ha 중 35%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 증상이 병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고, ▲피해조사 ▲환경 데이터 수집 ▲원인 구명 ▲경감 기술 개발·보급을 목표로 연구에 착수했다.

신재철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쪽파 잎끝마름 증상은 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피해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상기후에도 쪽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잎끝마름 증상을 현재 35% 수준에서 10% 수준까지 경감시키는 기술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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