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안현주 교수, HUPO 다양성 대표 선출
충남대 안현주 교수, HUPO 다양성 대표 선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10.25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현주 교수
충남대 안현주 교수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안현주 교수가 국제단백질체학회(HUPO) 이사회의 ‘Diversity Representative(다양성 대표)’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제단백질체학회(HUPO) 이사회의 ‘Diversity Representative’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과학계 내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연구자가 동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선출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내에서 추천된 연구자들에 대한 HUPO 회원들의 투표와 최종 승인을 통해 확정됐다.

안현주 교수는 이번 선출 과정에서 2023 HUPO World Congress 당시 사무총장으로서의 활약과 단백질체학 분야 연구에서의 탁월한 기여 및 다양성 증진을 위한 헌신을 인정받았다.

안 교수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Diversity Representative로서 HUPO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안현주 교수는 “이번 Diversity Representative 선출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운 만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다양한 관점을 대표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연구자들이 과학계에서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협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단백질체학회(HUPO)는 단백질체학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서 전 세계 과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 공유를 통해 단백질체 연구 발전의 플랫폼이 됨은 물론, 다양한 과학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