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안현주 교수가 국제단백질체학회(HUPO) 이사회의 ‘Diversity Representative(다양성 대표)’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제단백질체학회(HUPO) 이사회의 ‘Diversity Representative’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과학계 내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연구자가 동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선출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내에서 추천된 연구자들에 대한 HUPO 회원들의 투표와 최종 승인을 통해 확정됐다.
안현주 교수는 이번 선출 과정에서 2023 HUPO World Congress 당시 사무총장으로서의 활약과 단백질체학 분야 연구에서의 탁월한 기여 및 다양성 증진을 위한 헌신을 인정받았다.
안 교수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Diversity Representative로서 HUPO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안현주 교수는 “이번 Diversity Representative 선출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운 만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다양한 관점을 대표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연구자들이 과학계에서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협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단백질체학회(HUPO)는 단백질체학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서 전 세계 과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 공유를 통해 단백질체 연구 발전의 플랫폼이 됨은 물론, 다양한 과학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