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설비공학과 학생들이 고려대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주최 ‘제14회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회는 대한기계학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암교육문화재단이 후원했으며, 올해에는 전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235여 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설비공학과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덕명동꿈돌이 팀(유승재·안기범·박상현·김정윤·박규호)은 국립한밭대 이노스페이스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동아리 연구 지원을 받아 3D프린터, 인공지능, 아두이노 코딩을 활용하여 질식 소화포 기반 차량용 자동 화재 진압 장치를 개발했고, 대학부 180여 개 팀 중 은상인 대한기계학회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설비공학과는 작년 대회 동상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특허출원 및 논문게재 등으로 관련 연구들을 건축·기계설비·소방안전 분야에서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문주현 지도교수는 “기계와 건축의 융합적 교육철학에 기반한 우리 설비공학과 학부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전국대회에서 2년 연속 빛나는 성과를 내며 국립한밭대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동상을 수상한 학생들도 특허출원과 조기취업으로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학과와 대학은 이러한 성과 관리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여 학생들이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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