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는 1일 개교 33주년을 맞아 에듀테크 기반 최첨단 교육·연구시설인 ‘다담미래학습관 재학생 체험 데이’와 대학 발전을 위한 ‘교육 현안 설명회 및 소통의 장’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오후 1시 반까지 한기대 재학생 300여 명은 다담미래학습관 내 7개 실습실을 방문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관제센터(스마트 러닝 팩토리), Meta스튜디오, FMS(유연생산시스템) Lab, 수소연료전지 Lab, XR(확장현실) 스튜디오, XR 체험관, Hybrid SKY Hall 총 7개의 첨단 실습실을 탐방했으며, 다담미래학습관 홍보대사 도슨트 학생들이 안내와 설명을 맡았다.
참여 학생들은 각 실습실을 돌며 스탬프 투어, 미학이(다담미래학습관 캐릭터) 키링 이벤트, 세 잎 클로버 스티커 찾기, 간식 이벤트 등 미래교육혁신처가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전서영 학생(컴퓨터공학부 24학번)은 “평소 다담미래학습관 1층 ‘뭐든스페이스’에서 공부하며 건물 내 다양한 실습실이 궁금했는데 이번 투어 데이에서 직접 체험해 보니 놀라웠다”며 “특히 Hybrid SKY Hall의 스마트유리 기술이 굉장히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현빈 학생(디자인·건축공학부 22학번)은 “다담미래학습관의 최첨단 Lab에서 수업을 들을 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업 외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안내를 맡은 이호혁 도슨트 학생(메카트로닉스공학부 19학번)은 “다담미래학습관의 우수성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도슨트로서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이곳의 첨단 시설을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침 전공 체험으로 다담미래학습관을 찾은 논산대건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한기대의 최첨단 시설이 매우 신기하고 놀라웠다”면서 “대학 진학할 때 한국기술교육대 입학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후 2시부터는 대학 교무처 주관으로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 현안 설명회 및 소통의 장’에서 유길상 총장과 주요 보직자, 각 학부(과)장 및 교수진이 참석해 대학 교육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류호경 한양대 교육혁신처장이 ‘대학교육의 발전방안 및 전략’을 주제로 한양대 교육 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한 데 이어, 권오영 교무처장이 학생 문제해결 역량 향상 신교수법·융합교육 활성화·통합모집(무전공) 학생 관리 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