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달부터 이응패스 모바일 결제 도입
세종시, 내달부터 이응패스 모바일 결제 도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1.13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내달 1일부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응패스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응패스 모바일 결제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삼성페이, 모바일티머니, 신한솔(SOL)페이, 페이코티머니, 갤럭시워치티머니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아이폰의 경우 향후 애플페이에 교통기능이 도입되면 지원할 예정이다.

단, 이응패스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응패스 앱 또는 신한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이응패스 카드를 먼저 발급·신청해야 한다.

이응패스 실물 카드가 이미 있는 시민들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는 오는 12월부터 핸드폰만으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이응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응패스는 지난 9월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95%가 이응패스를 인지하고 있었다.

또 응답자 중 92%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약자를 위한 이응패스 시행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응패스 가입자 72%는 이응패스 이용에 만족하고 있었다.

특히 응답자 중 50%는 이응패스에 가입한 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늘었다고 답해 이응패스가 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의 모바일 결제 지원으로 이응패스가 한층 더 편리해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이응패스에 대한 높은 호응도를 확인한 만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개선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