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이기일 복지부 차관 초청…연금개혁 특강
충남도립대, 이기일 복지부 차관 초청…연금개혁 특강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11.13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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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세대 신뢰와 형평성 위한 연금 개혁 추진 방향 발표 등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12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초청해 연금 개혁의 중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기일 차관 특강
이기일 차관 특강

이번 특강은 연금 개혁의 핵심 당사자인 청년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자리로, 약 20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기일 차관은 강연에서 연금 개혁의 시급성과 미래 세대의 부담 경감을 강조하며, “현재 연금 제도를 유지한다면 청년들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연금 개혁은 청년들의 안정된 노후와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보험료율 인상, 소득대체율 조정, 자동조정장치 도입 등 다양한 개혁 방안을 통해 공적 연금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세대 간 형평성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에서 이 차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연금 개혁 추진계획의 주요 원칙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 차관은 “청년이 가장 많이 내고 가장 늦게 받게 되는 현 상황에서는 청년 세대가 연금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연금의 지급 보장 명문화와 연금제도의 투명성 강화로 청년 세대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이를 위해 정부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간담회 및 공론화를 추진하며, 청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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