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의사소통, 기획력 등 경험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남서울대학교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는 한성기업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수업을 2회째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의 전공 실무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팀을 이뤄 산업체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남서울대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캡스톤디자인은 기업과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고,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 현업을 경험하고, 한성기업은 젊은 소비자층 확보와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번 수업에서는 남서울대 4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젊은 소비자 확보를 위한 한성젓갈 마케팅 아이디어 전략’,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한성기업 브랜딩 및 마케팅 아이디어 전략’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공 지식뿐 아니라 협업, 의사소통, 기획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실전에서 경험하며 현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배웠다.
한성기업은 학생들의 출품작 57개 중 가장 우수한 8개 팀에게 장학금 총 330만 원을 수여했다. 대상은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김학재·정윤영 학생의 ‘신나게 짜봐라’ 팀이 받았다.
김상학 남서울대 교수는 “MZ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광고 프로모션과 IT 기술을 접목한 마케팅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시대적 변화와 글로벌 환경에 맞춘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