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 (총장 홍성표)의 기계설계과, 전자자동화과, 총포광학과 3개 학과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으로부터 공학기술교육인증 적합 판정을 받았다.

공학기술교육인증제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요구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인증기준을 통과한 학위과정(학과)에 인증을 부여하고, 인증을 받은 학위과정(학과)을 이수한 학생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음을 객관적으로 보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기계설계과, 전자자동화과, 총포광학과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인증된 수준에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 평가에서는 학생들의 기초지식, 설계구현, 문제해결, 팀워크, 의사전달 등 12개의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하는 시스템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8가지의 인증 기준을 만족하는지를 평가하였고 이에 대한 효율적인 교육과 충실한 이행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검증 받았다.

대덕대에서는 지난 2010년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를 설립하여 학과들의 인증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대전충청지역 전문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3개의 학과가 공학기술교육인증 판정을 받게 된 것.

송태한 교수(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장)는 “대덕대에서는 교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학 관련학과에 공학기술교육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왔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른 인증 대학에 걸맞게 전문대학 공학기술교육의 패러다임을 발전적으로 바꾸고 이끌어가는 선구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요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