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채용 확대 시급"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확대 시급"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11.19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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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초청 간담회서 건의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중소기업인들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게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확대를 건의했다.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정찬욱 한국알루미늄연합회 회장(신화금속 대표) 등 국내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한 대표에게 ‘격차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 45건을 전달한 것은 물론, 다양한 현안에 대한 건의를 이어갔다.

기업인들이 한 대표에게 현장에서 건의한 정책들은 ▲기업 격차 해소를 위해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및 협의요청권 도입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 주요 경비까지 확대 등이다.

이와 함께 중기업계에선 노동 격차 완화를 위해서는 기업 상황에 맞는 근로시간의 합리적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일·가정 양립을 위한 대체인력 지원 확대, 외국인 근로자 취업방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기업인들은 외국인 근로자 취업방식 개선을 위해 입국 전 기업과 근로자 간 화상면접을 통한 구직 및 채용 방식 전환, 근로자의 적성 등을 고려한 기업 선택으로 근무만족도 제고, 쌍방 협의 채용 시 근로기간 5년 이내 타 회사 이직 신청 불허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민생 회복을 위해 펨테크(Femtech) 산업 육성,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 복원, 장애인 고용공단 근로지원인 제도 개선 등도 시급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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