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설 대비 태세 점검
세종시, 대설 대비 태세 점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1.20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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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연동면 제설 전진기지에서 대설 대응훈련 진행 단체사진
20일 연동면 제설 전진기지에서 대설 대응훈련 진행 단체사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20일 연동면 제설 전진기지에서 대설 대응훈련을 통해 대설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류제일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진행된 훈련에서는 제설제 확보 현황과 제설 체계·계획을 공유하고 대설 모의 상황을 가정한 자동염수분사장치 작동, 제설제 살포 등이 진행됐다.

올해 시는 대설에 대비해 제설차 79대를 확보했으며 제설제 8,666t(톤)을 연내 확보할 계획이다.

20일, 연동면 제설 전진기지에서 대설 대응훈련 진행 모습
20일, 연동면 제설 전진기지에서 대설 대응훈련 진행 모습

원격으로 염수액을 살포할 수 있는 자동염수분사장치는 20곳에서 운영되며 제설 취약구간 35곳, 결빙취약구간 20곳도 지정 완료했다.

시가 관리하는 제설 대상 도로는 총 718.8㎞로, 주요 도로는 4개 권역으로 나눠 6개 전진기지를 기점으로 제설하고 생활권 도로와 상습 결빙 보도는 읍면동별로 제설할 예정이다.

마을안길은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마을 제설단을 구성해 제설작업을 할 계획이다.

20일, 연동면 제설 전진기지에서 대설 대응훈련 진행 모습
20일, 연동면 제설 전진기지에서 대설 대응훈련 진행 모습

국도와 행복도시 내 이관받지 않은 도로 등 시에서 관리하지 않는 도로의 경우 해당 관리 기관에서 제설하되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내년 3월 15일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실시간 대설 상황관리와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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