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노인복지관, 고립된 어르신들에게 희망의 울타리를 만들다
대전시노인복지관, 고립된 어르신들에게 희망의 울타리를 만들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11.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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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우울 위험이 큰 어르신 대상 ‘행복울타리’ 사업 통해 삶의 긍정적인 변화 이끌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8개월간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고립‧우울 위험이 큰 어르신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행복울타리’ 사업을 진행했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행복울타리’ 사업을 진행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소희)은 중구에 살고 있는 고립‧우울 위험이 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행복울타리’ 사업을 진행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미래에셋생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8개월 동안 △박물관 관람 △냄비 받침 만들기 △도자기 공방 체험 등 총 20차례의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사업에 참여 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사업 전 5점 만점 중 2.6점에서 사업 경험 후 3.6점으로 변화가 생겼고, 사회적 지지 여부에 대해서도 3점에서 3.6점으로 평가 점수가 향상됐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행복울타리’ 사업을 진행했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행복울타리’ 사업을 진행했다.

박종선 어르신은 “많은 사람과 소통하면서 외로움이 많이 사라졌고,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삶에 조금 더 다양한 색깔을 입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희 관장은 “어르신들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외부 공모사업을 비롯해 많은 사업을 기획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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